2022/12 28

임마누엘

임마누엘 빈들 광야 한밤중 목자들에게 들려온 천군천사 노래 소리 주인 만난 하늘의 별 기뻐 춤추고 대지는 고요한 가운데 하늘의 음성 듣는데... 하늘엔 영광 땅위에는 기뻐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평화로다. 우리도 목자처럼 아기 예수께 나아가 엎드려 절하며 그의 오심을 축하하세 임마누엘, 성육신; Incarnation 영광스런 보좌 떠나 거칠고 초라한 광야에 사람의 모양으로 오심은 하나님 형상따라 지음받은 버릴래야 버릴 수 없는 하나님 자녀임을 확증하신 지고지순한 사랑 더럽다 아니하시고 추하다 아니하시고 친히 내 안에 오시사 거룩한 성전지어 하나님나라 세워주시네.

광야의 신학 2022.12.20

별이 떴습니다

별이 떴습니다 새벽이 가까와오면 세상은 더욱 어둡지만 하늘의 별은 환한 빛을 비추입니다 어둠을 바라보지 마시고 찬란하게 빛나는 별을 바라보십시오 별은 희망입니다 약속입니다 구세주를 보내주겠다는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이 약속을 붙잡은 동방박사들은 아기 예수를 만나보았지만 약속을 믿지 않은 사람들은 구세주 앞에서도 눈먼 소경이었습니다 광야길 가는 동안 어둠만을 바라보며 투덜대는 사람들은 찬란한 태양 앞에서도 감사를 모르지만 별빛을 보며 감사해 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의의 태양으로 다가오십니다 별이 떴습니다 12월에 뜬 하늘의 별은 희망이요 약속이며 메시아 앞으로 인도하는 나침반이기도 합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도다.

광야의 신학 2022.12.20

전염병, 내게로 돌아오라는 싸인

전염병, 내게로 돌아오라는 싸인 시대 시대마다 예기치 않고 생각지 않았던 전염병이 있었습니다 보통 재해 뒤에 뒤따라 왔습니다 깊숙이 숨겨져 있던 바이러스들이 재해가 발생하면 수면 위로 올라와 극심한 재난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향한 불순종과 항명 등이 있을 때 하나님은 전염병으로 저들을 치리하시곤 했습니다 광야길에서도 다윗 왕의 치세하에서도 하나님은 전염병을 보내사 불순종의 백성들에게 고통을 주시며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광야 모래사막 속에 보배도 숨겨놓으셨지만 각종 재앙도 숨겨놓으셨습니다 믿음과 순종으로 걸어가면 보배를 주시지만 그렇지 않으면 재앙을 주십니다 지금 세계는 코로나라고 하는 전염병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인재(人災)이든 천재(天災)이든 전염병은 우리들이 잘못 살아왔..

광야의 신학 2022.12.20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예배를 기뻐하시지만 사단은 가장 싫어합니다 교회에 나가 예배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을 보면 가지각색입니다 몸을 아프게도 하고 사고를 나게도 하고 불화를 일으키기도 하는 등 어떡하든지 성도로 하여금 예배를 못드리게 합니다 지금 전 세계의 교회는 전대미문의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누가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을까요? 사단입니다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이 난관을 뚫고나갈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초대교회를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예배드리기 위해 목숨을 걸었습니다 예배드리기 위해서라면 집도 떠나고 가족들과도 헤어졌습니다 산골짝도 마다하고 컴컴한 지하동굴도 사랑했습니다 예배드림이 살 길을 여는 것이지 예배드리지 아니함이 살 길이 아닙니다 집에서 예배드린다고요? Zoom으로 드린다고요..

광야의 신학 2022.12.20

새 것을 입혀주시기 위하여...

새 것을 입혀주시기 위하여...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이 광야길을 걷게 하심은 그분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만드시기 위한 목적이 있더라구요 그분에게 맹목적은 없어요 무조건도 없어요 순종은 무조건 해야 하지만 무조건 이끌고 가시지는 않아요 요셉을 우물에 던지고 보디발 집에 팔아버리고 감옥에까지 집어던지시고 오랜 세월 인내하며 살게 하심에는 목적이 있었다니까요 요셉은 감옥에서 나와 자유인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하나님은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세우실 생각이었지요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광야 길로 내모는 까닭은 옛것을 잃어버리게 하고 새것을 입혀..

광야의 신학 2022.12.20

피곤하시다구요?

피곤하시다구요? 아니 그래도 살아감이 곤고한 삶인데 광야길 걸어감에 어찌 피곤함이 없겠어요 맘 한번 편히 내려놓고 고단한 몸 아랫목에 누워 푹 자보고도 싶고 상 한번 거나하게 차려놓고 사랑스런 새끼들일랑 오손도손 정 나누며 어찌하면 이 광야길 잘 지나갈 수 있을까 대화도 해보고 싶건만 24시간 휘날리는 모래 먼지로 얼굴보며 살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잖아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마저 창궐하여 결혼식장도 장례식장도 못가보고 사랑스런 손주 새끼들마저 맘대로 안아보지 못하니 이거 정말 광야길 감이 생고생이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이 말씀 한번 보면서 힘내서 용감하게 광야길 걸어가보자구요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

광야의 신학 2022.12.20

잡초도 쓸모가 있습니다

잡초도 쓸모가 있습니다 잡초라고 해서 다 버려야 할 것은 아닙니다 땔감으로 쓸 수 있고 거름으로 쓸 수 있고 소의 먹이로 쓰이기도 합니다 장자는 말합니다 "못난 나무가 산을 지킨다" 나무마다 다 잘났다면 모두 베어가서 민둥산이 되어 버렸겠지요 못난 나무라도 있어야 산사태를 막아주고 바람도 막아주고 산소도 만들어 주곤 하는거지요 잡초도 쓸모있을 때가 있습니다 잡초라도 있어서 시원한 바람도 만들어주고 모래 사막의 바람도 막아주는거지요 모두가 패역하고 하나님을 떠난 것 같아도 믿음을 지키고 신앙을 사수하는 자 성경은 그를 가리켜 '그루터기'라고 합니다 광야는 잡초같은 나를 어떠한 시험도 견디게 하며 세상 풍조를 이겨내어 싹을 내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 그루터기로 만들어 가는 곳입니다.

광야의 신학 2022.12.20

만남이 좋아야 합니다

만남이 좋아야 합니다 두 사람이 뜻이 같지 않은데 어찌 동행하겠으며... 만나면 늘 반가운 만나면 늘 좋기만 한 그래서 늘 보고싶고 만나고 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만나면 늘 짜증나고 괜스레 만나기 싫어지고 만나면 늘 언쟁으로 끝나는 그래서 만남을 회피하게 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만 오면 썰렁한 분위기도 살아나고 모임이 즐거워지는가 하면 그 사람만 오면 모임이 깨지고 시비거리가 생기고 이간질로 다툼을 만드는 분위기 망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브라함 때문에 롯이 살아나고 여호수아와 갈렙 때문에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는 그런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간 때문에 이스라엘 형제들이 죽어가고 고라 때문에 공동체가 깨어지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광야 길은 한마음 한뜻 되어 즐거움으로 행복하게 함께 가야 ..

공지사항 2022.12.20

예배의 단을 잘 쌓아야...

예배의 단을 잘 쌓아야... 힘들고도 먼 눈물없이는 걸어갈 수 없는 광야의 길에서 승리하며 갈 수 있는 힘의 원천은 예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나오고자 했던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불러 가나안으로 들이는 목적도 당신을 예배하라고 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단을 쌓았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가인과 그의 후예들은 가는 곳마다 성을 쌓았습니다 우리로 이 광야 길을 걸어가게 하심은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하나님만을 예배하도록 하는 하나님의 질투하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까닭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번제의 향이 피어오르는 그 거룩한 단에서 예배자를 찾으시며 우리의 예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광야의 신학 2022.12.20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 허락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아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 허락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아 아무리 높은 산이라도 아무리 거센 폭풍우라도 아무리 단단한 여리고성이라도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오를 수 있고 견딜 수 있고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아무리 약하더라도 아무리 미련스럽더라도 하나님은 지혜롭고 강하게 하실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참새 한 마리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자녀라면 어떠할까요 예수님 말씀하시기를, 아버지께서 내게 맡긴 것을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겠다고 하신 그 약속의 말씀을 생각한다면 두려움은 모래 사막 속에 묻어버리고 갈 수가 있겠지요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계획 안에 전능하신 그분의 품에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사람은 잊어버려도 하나님은 잊어버리지 아니하시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분요한 광..

광야의 신학 202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