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처럼달처럼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하소서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고후 4:18 보기 좋은 것만 바라보며 살기를 바랬습니다 듣기 좋은 말만 들으며 살기를 바랬습니다 안좋은 일은 안좋은 말은 나에게 없기를 바랬습니다 보이는 것이 많아지기를 바랬습니다 사람들에게도 잘 보여지기를 바랬습니다 보이는 것을 보여주는 것을 더 자랑으로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더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참 가치있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날마다 연락(宴樂; 눅 16)하며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인줄 알았습니다. 그것이 세상에서 성공한 삶이라 생각했습니다 세월이 가고 올수록 이제는 점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

항상 기뻐해야 하는 이유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살전 5:16-18 광야길 가면서 굶주려 있으면서 아파하고 있으면서 손해만 보고 있으면서 기뻐할 수 없고 기도하기 힘들고 감사하기 어려운거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들게 하고 아프게 하고 광야로 내모는 것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거랍니다 육체의 훈련도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모든 일에 유익하며 이 세상 뿐 아니라 저 세상에서의 영원한 생명까지 보장을 해주신답니다 -딤전 4:8 그리고 그렇게 살아감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 뜻이랍니다 광야는 하나님 자녀를 영원한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거듭나게 하여 주는 필수적으로 가야만 하는 그리고 통과해야만 하는 생명이 보장된 길입니다 약속이 보장된 것을 안다..

우리가 광야에 서면 하나님은 바빠지십니다 가난한 마음으로 빈들에 설 때 오병이어의 기적을 봅니다 마리아처럼 삶의 일손을 내려놓고 영생의 말씀을 들을 때 생명되는 생수를 마시게 됩니다 우리들이 광야로 들어서면 하나님은 분주해 지십니다 만나를 내려주시랴 메추라기를 보내주시랴 반석으로부터 생수를 내시랴 하나님은 눈코뜰새없이 바빠지십니다 모래늪에 빠질까 바람에 날아갈까 더위로 지칠까 추위에 얼어죽을까 하나님 나라에 비상이 걸립니다 아버지는 지금도 일하신다는 예수님 말씀을 기억합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 앞에서 주님만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겸손함을 배우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만이 선한 목자요 '엘샤다이' 하나님이라는 고백을 하게 됩니다. *엘샤다이: 공급하여..

광야길 누구와 동행하시나요?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잠언 13:20 혼자서 광야길 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수많은 함정과 대적들이 우글거리는 길을 동행이 없으면 안내자가 없으면 곤란합니다 다행히 좋은 동행을 만나면 가는 길이 즐겁거니와 잘못된 동행이라도 만나면 아니 만난 것만 못합니다 어떤 동행을 찾고 계십니까 물질입니까 배움입니까 멋진 배우자입니까 든든한 배경입니까 언제고 변할 수 있는 것들을 찾지 마십시오 언제고 떠날 수 있는 것들을 구하지 마십시오 내가 맘에 안들어도 내게 힘이 없어도 내가 미련스러워도 버리지 아니하시고 끝날까지 동행하여 주시는, 지혜의 근본되시며 삶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그분과 함께 가십시오 길 되시고 생명 되시고 진리 되시..

너무 멀리 떨어져 계시지는 말아 주십시오 오늘따라 왜 이리도 어깨가 무겁고 발걸음이 괴로운지 모르겠습니다 삶이 그리도 호락호락스러운 것이 아니라는 거 알면서도 힘들어 할 때가 있습니다 광야 길을 걸어가며 불만과 불평을 쏟아내었던 저들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주님, 이럴 때는 어찌할까요 밥맛도 없어지고 입맛도 사라지고 모래를 씹어먹는 듯한 처절함이 온몸을 휘감아 돕니다 주님, 이럴 때는 어찌하면 좋은가요? 좋은 척 아닌 척 하는 가식 떨기도 이제는 지겨웁기만 합니다 가야할 길은 아직 멀고도 먼데 모래먼지는 그치지 않고 더위와 추위 그리고, 수많은 아말렉들도 끊임없이 덤벼들고 있습니다 오늘따라 하나님의 음성이 듣고 싶습니다 아버지의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주님, 너무 멀리 떨어져 계시지는 말아 주십..

만군의 여호와와 함께 하라 어린 다윗이 양을 칠 때에 곰을 만났습니다 사자도 만났습니다 힘이라면 최고를 자랑하는 곰의 입에서 양을 구해 내었으며 스피드와 힘을 겸비한 사자의 입에서도 양을 구하여 냈습니다 거인 중의 거인 베틀채 같은 창을 들고 서 있는 골리앗을 대적하며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여 냈습니다 이처럼 할 수 있었던 것은 다윗이 강하여서도 아니고 강한 무기를 갖고 있어서도 아니었습니다 골리앗을 죽일 때에도 그의 손에 칼이 없었으며 골리앗의 칼로 그의 목을 잘라내었습니다 다윗이 강했던 이유 그것은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광야를 지나며 만나는 곰과 사자, 골리앗을 이길 수 있는 길은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광야길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합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 -민 6:24-26 삭막한 삶일지라도 캄캄하고 고독한 밤일지라도 기쁨이 사라지고 소망이 사라진 길일지라도 그곳에서 여호와의 얼굴을 봅니다 복을 주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사랑 가득하고 자애로우신 하나님의 얼굴을 봅니다 비바람이 몰아치고 거센 폭풍우가 몰려와도 사나운 이리 떼가 울부짖어도 그분의 따스한 품안에서 편히 잠들 수 있음은 그분이 주시는 평강이 마음에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광야 길이 험난할지라도 고달플지라도 서러울지라도 평강을 누리며 갈 수 있음은 그분의 눈과 귀가 나를 향하여 있고 그분의 얼..

광야에서는 목표가 뚜렷해야 합니다 세상에는 길이 많아서 어느 길이 올바른 길이요 어느 것이 진리인지를 바로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너도나도 소리를 내고 있어서 어느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지 헷갈릴 때도 있습니다 성도의 최후 목표는 가나안 입성입니다 가나안으로 가는 길은 오직 하나입니다 예수님이 열어주신 십자가 길 외에 다른 길은 없습니다 하나님 한분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하셨습니다 길이 아니보이는 광야에서 목표가 확실하지 않으면 목적지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목적지가 확실해야 가나안이 보이게 됩니다 목적지가 확실하고 가나안이 보이게 되면 40년 광야를 지나갈만한 힘이 생기는 겁니다 광야에서는 목표가 뚜렷해야 합니다.

광야 길을 가려면 주바라기가 되어야 합니다 찾고 구하고 두드려도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는 광야에서는 오직 하나님이 주셔야만 하기에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하늘문을 여사 만나를 내려주시고 메추라기를 보내주시고 반석에서 물을 내어 주시고 뜨거운 한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추운 밤에는 불기둥으로 이불을 덮어 주십니다 광야 길을 가면서 일용할 양식을 구하고 주님만을 의지하는 주바라기가 됨을 배웁니다 40년 광야의 길에 헐벗거나 굶주리지 아니하고 살아가도록 도우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저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굶어죽음이 아니라 불순종하고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광야를 지나면서 참되신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가를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