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겨울 나기- 겨울차
건강차를 마시게 되면 기관지와 호흡기 질환이 생기기 쉬운 가을, 겨울 체온 유지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올 겨울은 건강차를 꼭 챙겨 먹어야겠어요. 그럼 올 겨울 우리 몸을 보해 줄 건강차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비타민 C의 보고 유자차
유자는 겨울철 대표적인 건강차로 감기와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차로 만들어 마시면 식이섬유와 비타민 C의 함유량이 더욱 높아진다고 해요.
특히 비타민 C는 유자차 100g당 150mg 이상을 함유하고 있어 레몬이나 네이블 오렌지 보다
3배 이상 많다고 하네요. 그러니 비타민 C가 부족하기 쉬운 겨울철에
이보다 더 좋은 차는 없으리라 자신해요.
또 유자는 열매와 껍질 모두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에 좋으며 부인병과 부스럼에
일등 공신이라고 하니 온 가족을 위한 건강차라고 할 수 있어요.
환절기 대표 감기차 모과차
모과차는 향이 달콤하고 진하지만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에요.
또 모과는 예로부터 기관지와 폐에 좋은 한방재료로 환절기 전통 건강음료로 인기 있는
감기차 중의 하나인데요. 그 이유는 비타민 C, 플라보노이드, 타닌 성분이 풍부해
기침, 가래에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네요. 또 그 외 신경통이나 요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물론
특히 태양인 체질에 유익한데요. 하체가 약하고 힘이 없어 오래 걷지 못하는 증상에 사용하면 최고!!
뜨거운 성질로 몸을 보하는 생강차
일반적으로 생강은 그냥 먹기에는 너무나도 맵고 아린 맛으로 따뜻하고 매운 성질을 갖고 있는데요.
이런 생강의 진하고 깊은 맛 때문에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기만 해도 감기, 몸살 증세를 완화시켜주고
몸이 냉한 사람의 몸을 뜨겁게 해주는 기능을 하여 겨울 대표차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생강 특유의 독특한 향이 부담스럽다면 꿀이나 설탕을 듬뿍 넣어 생강청을 만들어 마시면
그 부담이 덜하다고 하니 올 겨울에는 따뜻한 성질의 생강차로 몸을 뜨겁게 달궈보아요~^^
그 외 복분자차는 기운이 없고 피로 쌓인 남성들에게,
오미자차는 푸석한 피부가 고민인 여성에게,
대추차는 손발이 차고 추위를 잘 타는 노인들에게,
그리고 계피차는 열나는 몸살 감기에 걸린 아이들에게 좋다고 해요.
하지만 건강차(는 우리 몸의 병을 치유하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럼 올 겨울 건강에 좋은 건강차 맛있게 먹고 감기와는 “안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