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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인의 실수

해처럼달처럼 2011. 4. 29. 11:17

 

어느 부인의 실수




철수의 유일한 낙은 골프다.
그래서 휴일만 되면 골프장에 갔다.


어느 추운날,
철수는 평소처럼 골프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 철수는
다시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옷을 벗은 뒤 아직
자고 있는 아내 옆으로 기어들어가며 속삭였다.


"날씨가 정말 춥다."


그러자 아내가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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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그런데도 멍청한 우리 남편은 골프치러 나갔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