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자란 삼식할배가 난생 처음 서울 구경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 커다란 빌딩에 들어서서 보니 똥똥한
노파 한 사람이 조그만 방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이어 문이 잠기고 불이 반짝 반짝 하는 것이
보이더니 잠시 후 그 문이 스르르 열리면서
이번에는 젊고 예쁜 모델 아가씨가 조그만 방에서
걸어나오고 있었다
어찌나 신기한지 눈을 끔뻑거리며 그 광경을
쳐다보던 삼식할배 사투리로 이렇게 중얼거렸다
" 와아~ 우리 할망구 데려올껄 그랬잖아."
버스 정류장에서 경상도 할머니가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참만에 버스가 나타났다
할머니가 반가워하며 소리쳤다
"왔데~~~~~~이!!!"
그러자 옆에 서있던 미국인은 오늘이 무슨
요일이냐구 묻는줄 알고 대답했다
""
이에 할머니는 그 미국인이 저기 오는 것이
뭐냐고 묻는 줄알고 대답했다
"버스데~~~~~이!!!"
이에 미국인은 오늘이 할머니 생일인 줄 알고
축하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