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보세요

아내의 엉덩이

해처럼달처럼 2011. 7. 14. 13:38

 

<춤추는 오리>

서커스단 단장이 술 한잔을 하려고 바에 들어갔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냄비를 뒤집어쓰고 
냄비 위에서 오리를 춤추게 하고 있는 것이었다.
컨트리 음악에 맞춰 탭땐스를 추고 있는 오리라니…
서커스 단장은 안 팔겠다는 오리 주인과 끈질긴 실랑이 끝에
수백만원의 거액을 주고 오리를 사가지고 갔다.
그렇게 3일 후...
화가 머리끝까지 난 서커스 단장이 바를 찾아와 오리 주인에게 따졌다.
"이 사기꾼! 날 속였어! 
 이놈의 오리새끼가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질 않는단 말이야!"
그러자 오리 주인이 웃으며 말했다.
  "냄비 밑에 초는 켰수?"
< 아내의 엉덩이 >
남편이 거실에서 모처럼 만에 집안일을 거들다가  
부인 엉덩이를 보더니 
"아이쿠~~ 이런, 갈수록 펑퍼짐해 지누만!
저기 베란다 제일 큰 김장독하고 크기가 비슷하네! 저런~!"
하며 부인을 놀렸다.
부인은 못 들은척 하고 자기일을 했다.
남편은 재미를 붙였는지 
이번에는 줄자를 가져오더니
부인의 엉덩이를 재보고는 장독대로 달려가 
"아이고 ~~사실이네 !! 
당신이 이겼네!!~~ 당신이 더 크네. 이런~ 이런~ " 
하면서 놀리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날밤.
남편은 침대에서 평상시대로 
다리를 걸치며 집적거리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부인이 옆으로 홱~ 돌아 누우며 하는말,
  "시들어 빠진 쪼그만 총각김치 하나 담자고 
   김장독을 열수는 없지...... 흥!!!

 

 

[지금 흐르는 연주곡은 "Green Green Grass Of Home"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