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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말에서는 꽃이 핍니다

해처럼달처럼 2011. 9. 24. 10:39





      다정한 말에서는 꽃이 핍니다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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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립니다.
      믿습니다.
      기대됩니다.
      반갑습니다.
      건강하세요.

      내 인생에 도움이 될 말은 의외로 소박합니다.

      너무 흔해서 인사치레가 되기 쉽지만
      진심을 담은 말은 가슴으로 느껴지는 법입니다.

      괜찮습니다,
      지나갑니다,
      다시 꽃핀답니다.
      위로의 말은 칭찬 받는 아이처럼 금새 가지를 치고
      조그맣게 잎새를 틔운답니다.

      그런 말 초록의 말을 건네는 하루가 우리들의 가슴속에
      하루 종일 꽃이 피어나게 하지요.



      출처 :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