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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유머

해처럼달처럼 2011. 11. 16. 13:11

☆생물학☆

최불암의 생물학과 시절이었습니다.
어떤 교수님이 새의 발을 보고 새이름을 맞추라는 시험 문제를 냈습니다.
최불암은  아는게 없었어 백지를 내고 나갔습니다.

교수님: 학생 그래도 이름은 써야지.
최불암 : (신발 벗고 양말벗고 발 흔들며) " 맞춰보세요"

★ 버스와 최가

최불암이 버스를 탔다.
종로에 오자 운전사가 이렇게 크게 외쳤다.
운전사: "이가입니다. 이가 내리세요!"
그러자 몇 사람이 우르르 내렸다.

잠시 후 운전사가 또 소리쳤다.
운전사:"오가입니다. 오가 내리세요!"
또 몇 명이 내렸다.

안절부절 못하던 최불암,
드디어 운전사에게 달려갔다.
최불암: "왜 이가하고 오가만 내리게 하는 거여?,
            최가는 언제 내리는 거여?"


○중간고사 ○

선생님: 중간고사 성적에 따라 자리 옮기는데
           50점 이상은 교실에 50점 이하는 복도로 나가
학생: 그럼 50점은요?
선생님: 너는 문틈에 끼어있어.

 

 

★ 피고와 판사

한 피고를 무려 일곱 번이나 재판하게 된 판사가 있었다.
'쯧쯧, 자네를 또 만났군. 피고는 날 보는 게 부끄럽지도 않나?
내가 지방법원 판사로 있으면서
오늘까지 피고를 만난 게 벌써 일곱 번째라고.
너무 한다고 생각하지 않나?'

그러자 피고가 대답했다.
'판사님도 참 이상한 분이네요.
판사님이 승진 못한 게 왜 제 탓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