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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손에 쥔 모래와 같다

해처럼달처럼 2012. 6. 27. 11:23

 







사랑은 손에 쥔 모래와 같다
  
사랑은 손에 쥔 모래와 같다.
꽉 잡으려고 움켜쥐는 순간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고 만다.

사랑도 그렇다.
서로에게 여유를 주면 오래 머물지만
너무 강한 소유욕으로 꽉 움켜쥐면,
사랑은 어느새 둘 사이를 빠져 나가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

-카릴 재미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