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시(붓가는대로)

코스모스의 애모

해처럼달처럼 2012. 10. 9. 11:28

 

 

 

 

 

 

 

 

         코스모스의 애모

 

그대,

    오고 있나요?

     

    가까이 발자욱 소리 들리는 듯

    님의 정다운 음성 들리는 것 같아

    이리도 기쁘게 춤을 추고 있답니다. 

     

    그대 언제 내 곁에 오시려나요?

    알록달록 치마 저고리

    고운 단장으로 날마다 밤마다

    동구밖 서성이는 데.....

     

    그대,

    오고 있나요?

     

    밤마다 홀로 맞는 찬 서리, 이젠

    님의 포근한 가슴에 안기어

    편히 쉬고 싶습니다.

     

    - 해처럼달처럼 -

    <STRONG></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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