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있는 이야기

내 마음 먼저 깨끗하게

해처럼달처럼 2018. 4. 14. 06:34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5:8



내 마음 먼저 깨끗하게



가끔 생각해 본다.

사람의 마음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삐뚤어진 마음

거짓된 마음을 미리 볼 수 있다면

사기당하는 일도 없을거고

그래서 마음 아파하는 일도 없을테니 말이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5:8


눈이 번쩍 뜨이는 말이다

남의 마음 깨끗하기 바라기보다

내 마음 먼저 깨끗해야겠다

그것이 복이란다


내 마음이 깨끗하면

상대방을 볼 수 있다

하나님도 볼 수 있단다


맑은 물속에는

모든 것들이 환히 보이지만

흙탕물 속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아무리 큰 것이라도

흙탕물 속에서는 볼 수가 없고

아무리 자그마한 것이라도

맑은 물속에서는

더 크게 보이기 마련이다


남의 마음이 더럽다고

흉 볼 거 아니다

내 마음이 깨끗하면

모든 것이 맑고 투명하게 보인다


천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맘속은 모른다고 한다

그거 천길 물속이 맑아서인거지

한길 맘속이라도

흐린 물이라면

어찌 알아볼 수 있을까


투명한 것은

일부러 투명하게 보이려 애쓰지 않는다

그 자체가 깨끗하기 때문이다.



-해처럼달처럼/차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