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있는 이야기

버릴 것은 버리며 살자

해처럼달처럼 2018. 5. 24. 05:26

부드러운사람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

      곧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육 칠 가지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니라

      잠언 6:16-19

       

       

      버릴 것은 버리며 살자구요



      버릴 것은 버리며 살아보자고요

      쓰잘데 없는 자존심

      지나친 욕심과 탐심

      가져야 할 것은 아니갖고

      없어도 좋은 것들만 가지려고 하네요


      움켜쥐고 있어봐야

      쌓아놓고 있어봐야

      몇십년 지나도 한번도 안쓰고

      이사할 때 짐만 되더라니까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거 그렇게 많지 않아요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 했잖아요

      그리고 조금 적어도

      당장 어찌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한번 버리며 살아보자고요

      처음 여자가

      탐스러운 마음에 이끌리어

      아니 먹어야 할 것을 따먹었잖아요

      갖고자 하면 모든 것이

      탐스럽게만 보이는거라구요

       

      이거 한번 버려보자구요

      이것만 버리면 이 사회가

      천국이 될거라구요

       

      치켜뜬 교만한 눈

      뱀의 혀같이 거짓된 혀

      남의 것에 현혹되어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고

      악한 마음으로 형제 사이를

      이간하지 말고

      윈윈하며 살아보자구요

       

      누이좋고

      매부좋고

      그렇게 살아보자니까요...

       

       

      -해처럼달처럼/차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