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
<광야의 신학>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창 6:5>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그 동영상을 보았을 것입니다
탈레반 영상이겠지요
사람들을 무릎꿇여 묶어놓고
총으로 쏴서 죽이는 것 말입니다
같은 사람이요
그것도 같은 동족인데도
잔인하게 죽이며
희열을 느끼는 악랄한 모습을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후
사람들 마음과 그 계획함이
얼마나 악했으면
사람 지으심을 한탄하사
멸하려고 하셨을까요
그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남의 물건 파괴하기는 쉬우나
자기가 손수 만든 것은
없애버리기 쉬운 일이 아닌데 말입니다
악의 극치를 보여주는 악한 사람들
마지막 때가 저만치 보이지 않습니까
자신의 이를 위해서라면
남이야 망가지든 말든
개의치 않는, 오히려 당연함으로 여기는
그러한 모습을 보는 하나님의 마음은
그러한 것을 지었다는 자괴감으로
분노를 느끼셨을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후회함이 없으신 분이라
그 분노는 자신을 대적하는
사단에게로 향하였을 것입니다
타락한 우리들 모습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악의 모습들입니다
잠시만 방심하여도
조금만 허용하여도
악의 거대한 소용돌이가
우리들을 삼키고 말것입니다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바울 선생의 말입니다
선은 쉽게 배우지 못하고
쉽게 따라하지 못하지만
악으로 달려가는 발은 너무 빨라
쉬이 배우고 쉬이 따라 갑니다
그래서 예수님 마음이 필요하고
그분의 멍에를 메고
그분에게 배워나가는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광야에서 제대로 된 훈련과
연단을 받아야 합니다
광야 모래사막 속에
우리들 옛사람을 묻어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