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사막에도 꽃을 피우시는 하나님

해처럼달처럼 2023. 8. 4. 11:28

< 광야의 신학 >

 

사막에도 꽃을 피우시는 하나님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샤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사 35:1-2>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 겁니다."

 

노사연 씨의 '바램'에 나오는 노랫말입니다

이 노래야말로 광야의 신학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막을 걸어가도

가시덤불 속을 걸어가도

풀무불 속을 걸어가도

그 어떤 길을 걸어갈지라도

 

아버지 하나님께서 안아주시며

사랑한다고 말씀하여 주시니

어디인들 꽃길 아닌 곳이 있겠습니까

어느 때인들 행복하지 않겠습니까

 

그분이 길을 내어 주시고

그분이 붙들어 인도하여 주시고

그분이 생수로 먹여 주시며

목자가 되어 주시는데

무엇이 부족하겠습니까

 

때때로 목마름을 주시며

때때로 가시밭길 가게 하시며

때때로 곤고함을 주심은

그때마다 하나님 바라보게 하심입니다

더더욱 아버지를 의지하게 하심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당신의 자녀들이 순간순간마다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며

아버지의 품에 안기어

아버지를 의지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여호와께서는 강이 변하여

광야가 되게 하시며

샘이 변하여 마른 땅이 되게 하시며.<시 1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