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간이 나쁘세요? 노란 참다래 드세요~
연말이 가까워 오면서 술 마실 기회가 많아지시죠? 술과 간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죠. 이런 문제만이 아니더라도 스트레스로도 간이 손상한다는 말도 있잖아요?
그런데 이와 관련해서 아주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내에서 개발한 품종 황색 참다래인 ‘한라골드’가 간 손상 방지에 아주 탁월하다는 겁니다.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와 공동연구를 수행해온 제주대학교 이영재 교수팀이 2008년부터 국내에서 재배 또는 육성된 참다래 4품종을 생쥐 실험을 통해 밝혀낸 결과입니다.
연구팀은 국내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는 ‘헤이워드’(그린키위)와 국내 육성품종 4개 품종의 과육추출물을 10일 동안 생쥐에 투여한 후 사염화탄소(CCl4)를 처리한 결과, 국내에서 육성한 ‘한라골드’ 추출물이 항산화 효소의 활성을 크게 증가시키고 간 손상의 혈청학적 지표를 정상과 비슷한 수치까지 낮추어 간 질환 치료에 이용되고 있는 실리마린(Silymarin)에도 손색이 없음을 입증했습니다.
이런 탁월한 효과를 입증한 ‘한라골드’는 농촌진흥청이 2007년에 육성한 황색 참다래로 식미감이 뛰어나 농가 보급면적이 급격히 늘고 있는 품종이기도 합니다.
또한 2004년에도 농촌진흥청과 제주대학교 이영재 교수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참다래가 변비에 아주 효과적이라는 동물실험 결과를 밝혀내 참다래 소비확대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참다래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확인됨으로써 우리 품종의 소비를 촉진하는 것 이외에도 외국 품종에 대한 경쟁력을 갖는데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도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