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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해처럼달처럼
2010. 11. 6. 07:06
최송연 나는 왜 이렇게 땅에 엎드러져 기어 다니고 있어야만 하는가…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땅에서 기는 것을 다 배운 후 ..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는 즐거운 때가 온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질문과 의심이 안개처름 일어날 때…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이런 수많은 고민과 고뇌들이.. 당신을 성숙으로 이끄는 길잡이가 되어 준답니다. 내가 올라가야 할 언덕이 가파르고 숨이 가쁠 때…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가파른 언덕을 조금만 더 오르면.. 당신의 목적지인 정상이 바로 눈앞에 있으니까요. 시련의 밤이 깊고 고통의 흑암이 온 천지를 덮을 때…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이제 곧 새벽동이 터 오르고.. 당신 창가에도 찬란한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쏟아져 내릴테니까요. 가랑잎 떨어지는 소리에도 눈물이 나며 잠 못 이루는 밤이 늘어날 때…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당신의 겉사람은 후패하나.. 당신의 속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날로 날로 새롭게 된답니다.(고후4:16) 역사의 부조리와 천재지변이 세상을 집어삼킬 것만 같을 때…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이 역사의 주인이신 예수께서.. 새 하늘과 새 땅을 펼치시고 통치하시는 소망의 날이 곧 온답니다.(계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