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시(붓가는대로)
희망
해처럼달처럼
2019. 1. 1. 04:46
희망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새로운 마음가짐
새로운 꿈을 안고
행복 가득한 마음으로
희망찬 새해를 열어갑니다.
아!
우리에게
희망이란 단어가 없었다면
얼마나 비참할까 생각해 봅니다.
아니 그래도 버겁고
힘든 인생길이었는데
희망이란 그 한마디가
우리에게 용기를 가져다줍니다.
아무리 힘들고 버거워도
희망만은 잃어버리지 마십시오.
희망을 잃어버리는 것은
죽음과 일반입니다.
힘드십니까?
어려우십니까?
고달프십니까?
서러우십니까?
희망이란 말을
그 어려움 사이사이에
끼어 넣어 보지 않겠습니까?
다시금 넘기기 시작하는
열두 장 카렌다 사이사이에
누구는 못보더라도
틈틈이 꺼내어 볼 수 있도록
큼지막한 글자로
새겨 넣지 않으시렵니까?
그러면
나도 모르는 사이
희망의 싹이
돋아날 테니까요.
허참...
정말이라니까요!?
해처럼달처럼/차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