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잠시면 됩니다
해처럼달처럼
2023. 4. 27. 11:30
<광야의 신학>
잠시면 됩니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고후 4:17>
7, 80년 살아온 사람들에게 물으면
언제 7, 80년 보냈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저도 이제 곧 70이 되지만
언제 60년 넘게 살아왔는지 모릅니다
돌이켜 보면 60여년 어간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프기도 했었고
일이 잘 안풀리기도 했었고
어려웠던 시간들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주마등처럼 지나가 버린
67년의 시간...
아주 잠시였습니다
잠시면 됩니다
광야길 지나는 것이
고통스럽고 길게 느껴지지만
아주 잠시만 참으면 됩니다
잠시만 참으면
지극히 크고 영광스러운 영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도 참아왔는데
조금 더 못 참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