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모음

[스크랩] 두 나무꾼의 "도끼날"

해처럼달처럼 2010. 2. 9. 11:04

 두 나무꾼 친구가 산에 나무를 하러 갔습니다,

두 사람은 경쟁적으로 나무를 해나갔습니다,

한 사람은 유달리 승부욕이 강해 친구에게 지지 않으려고

이른 새벽부터 해가 질 때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열심히 도끼질을 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 친구는 50분 일하고 10분씩 쉬면서

숨을 돌려가며 일했습니다,

 

 산에서 내려갈 때가 되어서 두 사람은 각자 수고한

결과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쉬면서 일한 친구가

더 많이 나무를 장만 했습니다,

승부욕이 강한 친구는 투덜거리며 친구에게 이유를 물었습니다,

 

  "내가 더 열심히 쉬지않고 일을 했는데 왜 자네 것이 더 많은가?

그러자 친구가 점잖케 대답했습니다,

 

 "나는 10분간 쉴 때마다 도끼날을 갈았다네"

 

열심만 낸다고 다 되는것은 아닙니다,

주님의 쉼의숲에, 말씀과 기도의 그늘에 앉아

풍성한 내일을 위해 기꺼이 10분간 도끼날을 가는

 

  지혜로운 인생의 나무꾼이 되어야 합니다. <필승>

출처 : 집토끼와 산토끼
글쓴이 : 나욧의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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