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282

광야길 하나님이 잡아 주셨습니다

광야길 하나님이 잡아 주셨습니다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니라 나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어 그 종된 것을 면케 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내가 너희 멍에 빗장목을 깨뜨리고 너희로 바로 서서 걷게 하였느니라. 죄악이 관영한 애굽 땅에서 하나님이 불러내어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내듯이 죄악의 땅을 벗어나게 하셨습니다 종이라고 하는 노예의 신분에서 멍에의 빗장목을 짊어지고 허덕이며 살아갈 때에 하나님은 찾아오셔서 철장과 같은 빗장목을 깨뜨리시고 해방의 기쁨을 주셨습니다 똑바로 서서 하늘 한번 바라볼 수 없었던 죄인을 찾아오셔서 두다리로 반듯하게 서서 걸을 수 있도록 광야길 걸어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좋으신 예수님은 나의 모..

광야의 신학 2024.02.22

방리(放離)의 미학

방리(放離)의 미학 보내고 떠날 줄 아는 사람 지저분하게 잡고 있거나 미련스럽게 끌어안고 있지 않으며 떠날 때는 과감히 떠나고 보낼 때도 미련없이 보낼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리라 누군가와 헤어질 때도 세상을 떠날 때도 허허롭게 털털 털어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걸어가리라 70년이면 살만큼 살아오지 않았나 이제부터 주어지는 시간은 그동안 살아왔던 것들을 하나둘 비워내는 시간으로 살아가리 욕심도 없고 미련도 없이 매미와 나비들처럼 미련없이 육신을 벗어내는 그 일을 하리라 새로운 옷을 덧입기 위하여... #앞서거니 뒤서거니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이 일이 저 일이 터지곤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광야길 홀가분한 마음으로 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광야의 신학 2024.02.22

광야 길에도 해는 떴다가 집니다

광야 길에도 해는 떴다가 집니다 광야 길에도 해는 떴다가 집니다 별도 달도 수없이 떴다가 지곤 합니다 그리고 그 사이 수많은 인생들이 왔다가 갔습니다 저 달은 알고 있을까요 저 별은 알고 있을까요 저 해는 무엇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얼마나 많은 시간이 만들어낸 세월의 흔적들을 수많은 사연들이 돌고 돌아온 그 이유들을 말입니다 어느 누군가는 기쁨의 노래를 불렀으며 어느 누군가는 아픔의 노래들을 만들어 냈는지를 말입니다 어느 쯤에 시간이 만들어지고 어느 쯤에 세월의 시간이 멈추어질 지를 알고 있을까요 때때로 떨쳐버리고 묻어버리고 싶었던 이별의 사연들을 그 무엇에 담아 기억하고 있을까요 그렇게 또 시간은 가고 세월이란 두터운 겉옷가엔 긴 한숨만 묻어나고 빨아버려도 지워지지 않는 삶의 흔적들을..

광야의 신학 2024.02.05

공평하신 하나님

공평하신 하나님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나님 아버지는 자녀들로 하여금 굶어죽게 하거나 잘 안되는 것을 사고라든지 질병으로 어려움 당하며 사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런 일을 만나는 것은 무언가 자녀들로 하여금 깨닫게 하거나 바른 길로 인도하시고자 하는 깊은 사랑의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심는대로 거두는 것은 하나님의 공의의 법칙입니다 땀흘려 일하게 하는 것은 아담 때로부터 주어진 우리들의 거룩한 사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때로 여러 환경적인 일들로 말미암아 일을 하지 못하거나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늘 공평한 은혜를 주시어 살아가도록 해주십니다 공중나는 새들을 보라 하시며 교훈을 주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다시한번 새겨 듣습니다 어..

광야의 신학 2024.02.05

목이 뻣뻣하면 망합니다

목이 뻣뻣하면 망합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았노라 보라 이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몇 가지 중 하나가 교만입니다 목이 뻣뻣하다는 것입니다 목이 곧았다는 것은 내가 잘났다는 것입니다 네 말도 하나님 말씀도 듣지 않겠다는 겁니다 스스로 지혜있는 체 마십시오 하나님의 미련스러운 것이 사람의 지혜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어느 가문이네 어느 학교 출신이네 뭐를 전공했네 살만큼 살고 있다고 자랑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길가의 돌멩이를 들어서라도 찬양을 받으시는 분입니다 목이 곧은 사람은 자기 스스로가 신이 되고 자기 마음대로 신을 만들고 자기의 생각대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이는 패망의 선봉이요 멸망의 앞잡이일 뿐입니다 가장 훌륭한 교재는 성경이며 ..

광야의 신학 2024.02.05

들을 귀 있는 귀를 가져야

들을 귀 있는 귀를 가져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나그네길 가다보면 부득이 남의 말에 귀기울이는 일이 많아집니다 불안해서이지요 바른 길로 잘 가고 있는 것인지 동반자는 잘 만난 것인지 이모양 저모양 궁금해서 자주 물어보기도 하고... 이 말도 맞는 것 같고 저 말도 맞는 것 같고 헷갈려 착각할 때도 많습니다 오히려 잘 가고 있던 길도 돌이켜 잘못된 길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혜사 성령님의 말씀에만 귀를 기울이십시오 소문에도 연연하지 마시고 언론이나 방송매체에도 때론 친한 친구의 말에도 너무 귀 기울이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는 자가 있는가 하면 가롯 유다처럼 마귀의 말에 귀 기울이는 자도 있습니다 한번 광야길 들어섰으면 심지를 굳건히 하여 소문따라 남의 말 ..

광야의 신학 2024.02.05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새해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1년 365일, 늘상 반복되는 시간 매일처럼 떴다가 지는 태양 달도 찼다가 기우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반복되는 삶이지만 어떠한 자세로 하루하루를 맞이하고 새해 아침을 맞이하느냐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하루의 시작과 새해의 시작이 늘상 반복되는 날이라고 생각하면 늘 같은 날이요 지루함이지만 하루의 시작이 새로운 날의 시작이요 새해의 첫 날이 새로운 해를 여는 첫날이라 생각한다면 늘 새로운 삶이요 기대가 넘치고 감사가 넘치는 즐거운 날이 될 수 있습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새 일을 이루어주시기 원하시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입니다 성도는 어제를 바라보는 삶이..

광야의 신학 2024.01.31

찬송을 주시는 하나님

찬송을 주시는 하나님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낙망해야 할 이유를 불안하여 할 이유를 주신 적 없습니다 오직 기뻐하며 감사하며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도록 하나님만을 찬송하며 살아가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포기하고 염려하고 두려움에 떠는 것은 우리의 몫이 아니라 마귀 사단이 가져야 할 몫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면 우리가 하나님을 찬송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평강을 허락하여 주십니다 광야길, 낙망하는 일 많고 불안에 떠는 일 많으나 하나님은 우리로 기뻐하며 감사하며 평강 가운데 지나도록 인도하여 주십니다.

광야의 신학 2024.01.31

품어 인도하시는 하나님

품어 인도하시는 하나님 "주품에 품으소서 능력의 팔로 덮으소서 거친파도 날 향해와도 주와 함께 날아오르리 폭풍 가운데 나의 영혼 잠잠하게 주 보리라" '주품에 품으소서' 노래 가사입니다 그렇습니다 지난 한해도 그렇게 품어안아주사 평안하게 지나왔으며 올 한해도 앞으로 남은 나의 인생 여정도 주 품안에 안겨 살아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어디 저뿐이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능력의 팔로 품으시고 오늘까지 인도해 오셨습니다 거친 파도야 물렀거라 폭풍우야 네가 무엇이냐 험산준령도 메마른 광야길도 두려워하지 않음은 주께서 나를 품어안아주사 더 높이 날아오를 뿐이리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않고 오직 주님 앞에 감사하며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할 뿐입니다 나의 목자되신 주 여호와 나의 하나님 당신만을 바라보며 당..

광야의 신학 2024.01.31

뜻을 정해야 광야길 잘 갈 수 있습니다

뜻을 정해야 광야길 잘 갈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하나님이 다니엘로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어지간한 다짐으로는 어지간한 용기를 가지고서는 광야길 온전히 걸어갈 수 없습니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처럼 뜻을 정해야 합니다 이 길이 아니면 안된다 이 길을 걷지 아니하면 죽는다는 각오로 목숨 내어놓고 가야 합니다 잃으면 잃으리라 야곱처럼 죽으면 죽으리라 에스더처럼 죽음을 각오하고 광야길 가야 하는 겁니다 그런 각오와 결단이 있을 때 하나님은 광야길 잘 갈 수 있도록 사방 모든 대적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겁니다 아니면 바로왕의 마음을 강팍케 하시듯 주변 모든 이들이 우리..

광야의 신학 2024.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