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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참 예쁩니다

하늘이 참 예쁩니다 하늘이 참 예쁩니다 바라보는 내 마음도 예뻐집니다 홀딱 반한 마음에 하늘을 바라보며 함께 예쁜 그림을 그려봅니다 하늘은 시시때때로 그림을 그려냅니다 내 마음 아랑곳없이 제멋대로 바람 부는 대로 그림을 그려나갑니다 하늘은 때때로 나에게 파란 도화지를 내밀어 주며 그림을 그려달라 합니다 나와 하늘만 볼 수 있는 멋진 그림을 그려봅니다 하늘은 종종 잔혹하리만치 거센 비바람과 회오리바람을 일으켜 땅덩어리를 뒤엎으려 하나 하지만, 나는 압니다 그 모든 시련을 이겨내며 더 예쁜 그림을, 더 예쁜 하늘을 만들어 주기 위함이라는 것을요 그래서 하늘을 바라보면 희망이 생깁니다 노래할 마음이 피어납니다 오늘도 하늘을 바라봅니다 내일도 바라볼 것입니다 하늘이 존재하는 한 나도 그곳에 함께할 테니까요.

누워 자는 게 이리도 힘들 줄이야...

누워 자는 게 이리도 힘들 줄이야... 사람들이 보통 잘 때 처음은 누워 자다가 대부분은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옆으로 자다가 다시 또 누워 자기도 한다. 밤새 누워만 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나는 주로 엎드려서 자는 편이다. 그게 편해서이다. 엎드려서 한 손은 골반 쪽에 끼우고 한 발은 오므리고 자는 게 편하다.(나의 잠자는 자세를 상상하지 마시라) 물론 밤새 엎드려 자는 것은 아니다. 누워 자기도 하고 왼쪽 오른쪽으로 자기도 한다. 사실 누워만 자는 시간은 별로 안된다. 그런데 나보고 누워서만 자라고 한다. 그래서 엊저녁 하루 시도를 해봤는데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약간 비스듬하게 왼쪽으로 누워 자기도 했다.얼마 전, 아니 몇 달은 지난 것 같다. 우연찮은 일로 갈비뼈 하나가 부러졌다. 부러..

에세이 2026.08.05

착한 녀석, 같이 잘 살아보자

착한 녀석, 같이 잘 살아보자 역시 나이(세월)는 무시할 수 없나보다. 허긴 내가 나를 봐도 신비하기만 한데...나에게 70이란 나이가 주어질 줄은 생각도 못했었다. 그리고도 2년이 지났다. 다들 장수시대라 하여 7,80은 무난히들 살고 있지만 나는 열외로 두고 싶었다. 어려서 너무나 약한 탓에 키도 작아 학교에서도 7번 이상을 가본 적이 없었다.21살 신체검사에서도 신장과 체중 미달이 되어 막바로 보충역으로 빠져서 예비군으로 제대했다.어른들이 무릎이 차갑네, 비가 오려 하면 무릎이 시큼거리네 하는 것을 나는 이미 20대부터 겪어왔다. 70이 넘은 지금은 그 아픔의 강도가 더 자주, 오랜 시간 겪고 있다. 3년전에 주치의로부터 전립선 비대증이 심하여 아무래도 암일 것 같으니 검사를 해보라고 하여 전립선 ..

에세이 2026.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