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 곽상희
오늘도 이국,
한 쪽이 아득 삐뚤어서
비틀 비틀 걷는 사람 있다
한쪽 눈 백태 끼어
보는 사람 있다
그러나 두 귀 다 맑아
세상의 온갖 고통 작은 신음에도
흐르르, 가슴 떨리는 사람 있다
아직도 차가운 바람,,
하늘의 그별 바라보며
어둔 밤에도 살가워
길을 가고파
이제 나는
사랑을 꿈꾸고
두 팔은 끝없이 끝없이 길어서
세상 모든 상처 끌어안는
그 한 사람
그 사랑 하나 그립다
길 / 곽상희
오늘도 이국,
한 쪽이 아득 삐뚤어서
비틀 비틀 걷는 사람 있다
한쪽 눈 백태 끼어
보는 사람 있다
그러나 두 귀 다 맑아
세상의 온갖 고통 작은 신음에도
흐르르, 가슴 떨리는 사람 있다
아직도 차가운 바람,,
하늘의 그별 바라보며
어둔 밤에도 살가워
길을 가고파
이제 나는
사랑을 꿈꾸고
두 팔은 끝없이 끝없이 길어서
세상 모든 상처 끌어안는
그 한 사람
그 사랑 하나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