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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 그 길에서 새로운 길이 열린다

해처럼달처럼 2011. 11. 4. 12:56

 

 


 

        갑자기 앞을 못 보게 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가슴에 품었던 야망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가 싶었습니다.

        뛰어난 작가로 앞날이 창창하던 사람이 실명을 했으니,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자신의 인생은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누가 알았겠습니까?

        끝난 그 길에서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것을.

        이 사람은 그 후,

        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불후의 명작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 유명한 <실락원>을 쓴 '존 밀턴' 작가의 이야기 입니다.



        절망은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를 줍니다.

        불행하다고 느낄 때는 미처 보지 못하지만

        사실은 그때 새로운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존 밀턴은 이렇게 말합니다.

        "정말 비참한 일은 못 보게 된 것이 아니라, 앞 못 보는

        환경을 이겨낼 수 없다고 말하며 주저앉는 것이다."



        ㅡ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오늘 / 유 영' 중에서...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나의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서 41 :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