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보세요

실력 숨긴 목사님

해처럼달처럼 2012. 2. 5. 14:27

 

새로 부임한 목사님이 미남이신데다

성도들을 대하는 태도가 아주 부드러워

성도들 모두의 호감을 샀습니다.

 

그런데 딱 한 가지 좋지 못한 평을 듣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설교를 더듬더듬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설교를 듣는 성도들은 답답하고 갑갑함을

금할 수 없을 정도로 더듬더듬 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사님의 설교가

아주 유창하고 청산유수같이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성도들은 깜짝 놀라고 감명을 받아서

설교 후 목사님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아니~ 목사님! 왜 지금까지 그런 실력을 숨기고 계셨습니까?”

 

 

그러자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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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제 틀니인 줄 알고 아내의 틀니를 끼었는데

 나도 모르게 말이 따발총 처럼 쏟아져 나오는 겁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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