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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기도 풀이....

해처럼달처럼 2013. 12. 3. 12:19

 

 

 

 

주기도문 (참회록)

 

'하늘에 계신...' 이라고 하지 마라.

세상에 빠져 있으면서.....

 

'우리...' 라고 하지 마라

자기 혼자만을 위해 살아가면서...

 

‘아버지’라고 하지 마라

아들 딸로 살아가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라고 하지 말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 살아가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라고 기도하지 마라.

물질 만능의 나라가 오기를 원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라고 하지마라.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며 살아가면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고 기도하지마라.

죽을 때까지 먹을 양식을 쌓아두려고

부도덕하게 살아가면서....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라고 기도하지 말라.

어느 누군가를 그리도 미워하고 앙심을 품고 살아가면서...

 

‘저희를 유혹(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라고 기도하지 말라.

죄 지을 기회만 찾고 있으면서...

 

'악에서 구하소서... '라고 기도하지 말라.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고 살아가면서...

 

'아 멘...'이라고 기도하지 말라.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드리지 않고 살아가면서.....

 

우루과이 어느 마을 성당 벽에 써 있는 글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