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있는 이야기

철학이 있는 이야기 - 이제 그만 일상으로 돌아가줘

해처럼달처럼 2016. 9. 27. 05:55



♡이제 그만 일상으로 돌아가줘♡


    교회가

    기도원이

    네가 있을 자리는 아닌 거 같다


    기도하러

    예배하러

    가지 말라는 말이 아니야


    그곳에

    그렇게 많은 시간을

    있어야 한다는 게 아니지.


    네가 생활하는

    일상의 자리가

    예배하고

    기도하는 곳이 되어야 해


    교회에서 예배하는

    교인이 되지 말고

    기도원에서 기도하는

    종교인이 되지 말고


    삶에서

    네 일터에서

    네 삶을 증거하는 신앙인이 되어봐


    그게

    빛과 소금의 사명이 아니겠니?

    비추일 때 비춰주고

    녹을 때에 녹아지는...


    죽을 때

    죽어주는 밀알이 되어야

    30

    60

    100배의 결실이 있지 않겠니?


    교회와

    기도원은

    모판과 같은 곳이야


    모판에서

    어느 정도 자란 다음에는

    논과 밭으로 옮겨져야

    잘 자라고

    열매를 맺을 수 있어


    그곳 거친 바다에서

    풍랑도 만나고

    태풍도 만나야

    튼튼하게 자라날 수 있는거야


    너무 겁을 내지마

    네가 겁을 내고

    주저앉아 있기 전에

    네 아버지께서

    네게 필요한 것을 다 아시고 채워주셔


    이제 그만 일어나

    일상으로 돌아가줘

    그게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야.


    허 참...

    정말이라니까!?



    -해처럼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