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를 가져봐
답답하지? 어느 누군가와 속터놓고 할말 못할말 다할 수 있다면 속이라도 확 풀릴텐데...
이미, 벌써, 수많은 사람들이 친구에 대한 좋은 글들을 썼잖아
난 그중에 이 말이 제일 좋더라 "모든 사람이 다 너를 떠나갈 때 네게로 오는 친구가 진짜 좋은 친구"라는 말.
떠나가려고만 하지마 조금은 마음에 안들어도 기분을 조금 언짢게 해도 이해하려고 해봐 좀더 사랑으로 품어줘봐
친구이기 때문에 너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 친구도 그렇게 마음놓고 너에게 주절대는거 아니겠어? 그 친구는 너라는 친구가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거라구.
아무리 좋은 친구라도 자신의 약점이나 허물 같은 것을 쉽게 털어놓고 대화한다는 거 그거 쉬운 일이 아니야
친구라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마음 뿌듯하게 여겨야 해 왕따 한번 당해봐 그 서러움이 얼마나 큰지 죽고싶도록 서러워 하잖아
친구란, 흙을 북돋어 주는 것처럼 힘과 용기를, 위로를 줄 수 있어야 해
친구란, 옆에서 말없이 어깨동무만 해줘도 차 한잔 마시며 수다 한번 떨어주는 것으로도 정이 깊어가는거라구
서러움이 눈물이 된 속깊은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를 하나 갖도록 해봐
그리고 또, 네가 그런 친구가 되도록 해봐 삶이 결코 메마르지 않을거야.
허참... 정말이라니까!?
-해처럼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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