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있는 이야기

철학이 있는 이야기-보석으로 몸을 치장하려 하지마

해처럼달처럼 2016. 11. 25. 10:40

 




보석으로 몸을 치장하려 하지마...

어떤 사람은 보석을 좋아해서

보석으로 온몸을 치장하고

어떤 사람은 옷을 좋아해서

옷으로 몸을 치장하고

어느 사람은 가방을 콜렉션 하고

어느 사람은 신발을 콜렉션 하고...


사람마다 취향이라 하지만

자기가 자기 마음대로 사서

단장을 한다 하지만

지나치면 아니한만 못해


보석으로 몸을 치장하려 하지마

화려한 옷으로 단장하려 하지마

화장품으로 가꾸려고도 하지마

자연스런 너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야

무엇인가를 두르고 싸매는 것은

자신을 감추려는 것이고, 그것은

죽은 사람에게나 하는 거라구


향수로 향내를 내려고 하지마

덮어도 싸매어도

만리까지 향내가 날아가는

인품의 향이 더 향기로운거라구

향기 중에 가장 아름다운 향이

인품에서 나오는 향이야


수십 벌 옷으로 단장하려고도 하지마

수십 수백의 신발과 가방 등으로

옷장이나 신발장을 채우려 하지마

겸손으로 단장하고

사랑으로 하나가득 신발장을 채워보라구


보석이나 옷

가방이나 신발 등 액서서리가

마음을 채워주지 못해

세상의 그 무엇도

기쁨이나 평안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구


화려하고 있어보이는 것은

세상 사람들의 기준일지 몰라도

그것으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해서는 안돼

인품이란 있고 없는데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야

참 기쁨과 평안은

나를 치장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구


날씨가 제법 추워지고 있네

눈을 돌려서 이웃을 바라볼 때야

거기 기쁨이 숨어있고

아름다운 향기가 숨어 있거든?


사랑의 두터운 옷을 입고

돌아봄으로 마음을 채워나가는

사랑과 자비로

긍휼히 여기는

인품으로 단장하도록 해봐


아무리 추운 겨울일지라도

메마르고 불신으로 가득한 세대일지라도

따뜻하게 덮어주고

훈훈하게 녹여내는

용광로 같은 따뜻한 인품이

사람들을 따뜻하게 해주는거라구.


허참...

정말이라니까!?



-해처럼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