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펌글)

너도 그랬으면 좋겠다

해처럼달처럼 2017. 6. 13. 02:08







      너도 그랬으면 좋겠다

      너를 참 좋아한다.
      처음 본 순간부터 좋았고
      이유 없이 그냥 좋았다.

      잠들기 전 전에도
      어김없이 네 생각이 났고
      눈뜨기가 무섭게
      네게 달려가고 싶었다.

      길을 걸을 때 너는 나와 함께 했고
      맛있는 밥을 먹을 때도 우린 함께 했는데
      왜 또 보고 싶은 걸까
      왜 이리 미치도록 네가 그리운 걸까?

      너도 그랬으면 좋겠다.
      이유 없이 네가 좋고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고
      눈뜨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나라고 고백해주면 좋겠다.

      나 때문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
      허세를 부려주면 좋겠고
      예고 없이 퇴근길
      집 앞에서 짠하고 나타나면 좋겠다.

      만나는 순간부터 좋았고
      변함 없이 보고 싶어 눈물나는 사람
      시간이 멈추지 않는 이상
      내일도 이 아슬아슬한 행복은 계속되겠지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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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희생

      미국의 최장을 자랑하는 미시시피강 상류에 한 철교를 가설하였는데
      배가 지나가야 하므로 중간이 회전교(Turn bridge)로 되어 있습니다.
      배가 통과할 때는 철교를 개문 했다가 기차가 통과할 시간이 되면
      또 다시 철교를 폐문 하여 기차가 지나가게 합니다.

      어떤 날 그 철교를 조정하는 기사의 다섯 살 난 아들이
      아버지가 일하는 곳을 구경한다고 나왔는데 얼마 후 작동시간이 되어
      나가보니 아들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이름을 불렀으나 대답이 없었습니다.

      깜짝 놀란 아버지가 마구 소리를 지르며 찾으니 그 회전교 끝에서
      대답을 하고 있지를 않겠습니까.
      이제 그 회전교를 닫을 시간은 30초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닫지 않으면 수백 명이 탄 기차가 강속으로 곤두박질하여
      많은 생명을 잃게 됩니다.
      그러나 그 회전교를 닫으면 아들은 이음쇠에 끼어 부서지고 맙니다.

      그 순간 아버지의 심정은 찢어지는 것 같았으나 많은 생명을
      건지기 위해 회전교를 닫는 스윗치를 눌렀습니다.
      아들은 형체도 없이 이스러졌습니다.







      정직한 자의 복

      마을을 떠돌며 떡을 파는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떡이 먹음직스럽고 값이 싸서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한번 떡을 사먹은 사람은 반드시 처음보다
      더 많이 사가려 했기 때문에
      자리를 펴자마자 떡은 다 팔렸습니다.

      하지만 떡이 잘 팔릴수록 할머니는 한숨을 쉬며
      그 마을에 다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 날도 할머니는 낯선 동네에서 떡을 팔았습니다.
      여느 동네에서와 마찬가지로 떡을 한번 산 사람들은
      다시 와서 더 많은 떡을 사갔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어린 소년이 할머니의 손에 금화를 내밀었습니다.
      “이 금화만큼 떡을 달라는 거냐?”
      “아닙니다. 할머니께 산 떡에서 이 금화가 나왔어요.
      제 것이 아니라서 가져왔습니다.”

      떡장수 할머니는 많은 유산과 사업장을 물려줄
      후계자를 찾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그동안 정직한 사람을 찾기 위해
      금화가 든 떡을 팔며 전국을 돌아다녔던 것입니다.

      사람은 눈앞에 보이는 작은 욕심 때문에
      큰복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짓말하는 사람들은 거짓말을 통해 자신이 이득을
      얻는다고 생각하겠지만 결국은 손해로 돌아옵니다.

      그러다가 거짓말에 대해 무감각해지면
      그 때는 그에 대한 벌까지 받게 됩니다.
      그러고 보면 불공평한 세상 같아도 공평한 것이 세상입니다.

      영상제작 :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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