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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2천 번이나 다시 일어섰던 사람입니다.

해처럼달처럼 2011. 5. 15. 07:07




      고(故) 장영희 교수는 이런 말을 남겼다.
      "신(神)은 사람이 일어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넘어뜨린다."
      넘어져도 희망을 잃지 말라는 말이다.
      지금 당장 두려워 일어날 용기가 나지 않더라도
      옆 사람이 부축을 받아 일어날 게 아니라 나 홀로,
      스스로의 의지로, 무릎을 세워서 일어서야 한다.
      당신은 이미 2천 번이나 다시 일어섰던 사람이다.

      - 고도원의 <잠깐 멈춤> 중에서 -



      아기가 걸음마를 배우기 위해서는 평균 2천 번은
      넘어져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삶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수 없이 넘어뜨려도 무조건 반사로 다시 일어서는
      오뚜기처럼, 절망이 우리를 부지기수로 넘어뜨릴지라도
      무조건 일어설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인생이 나를 정신없이 넘어뜨릴지라도
      스스로 중심을 잡고 일어섭니다. /  변준헌

                                                                                             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