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모음

예화모음2

해처럼달처럼 2011. 7. 30. 10:36

 

김집사님과 이집사님

이른 아침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 안에서 집사님 두 분이서 우연히 만났다.
김집사님과 이집사님
두 분은 같은 교회에서 가끔씩 얼굴을 봤을 뿐 별로 친하지는 않았다

휴게소에서는 김집사만 내렸다
김집사는 휴게소에서 찐빵 2개와 음료수를 사가지고 왔다
김집사는 배가 고팠는지 혼자서 열심히 찐빵을 먹기 시작했다

이집사는 생각하기를 "찐빵 하나 정도는 주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김집사는 먹어보라는 소리 한번 하지 않고 혼자서 계속 먹더니만
찐빵과 음료수를 혼자서 다 먹어 치웠다

서운한 이집사가 김집사에게 말을 했다
" 김집사님, 제가 얼마 전에 말씀을 읽었는데 참 은혜로운 말씀이 생각나서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예수님께서 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 는 말씀을 듣고 얼마나 은혜스러웠는지 모릅니다 "

낌새를 알아차린 김집사님도 받아쳤다
" 이집사님 저도 얼마 전에 말씀을 읽고 은혜로웠던 말씀이 생각난 게 있어요
출애굽기를 읽고 있는데
네 이웃의 물건을 탐내지 말라는 말씀을 읽고 저도 은혜가 넘쳤답니다.



[출처] 재미있는 설교유머 | 작성자 나라사랑

 

 

 

기도하는 손

어린 시절부터 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품어 온 듀러는
마침내 위대한 스승을 찾아 그림 수업을 받기 위해 집을 떠났다.
그러다가 그는 자기와 같은 꿈을 지닌 친구를 만났다.
하지만 둘 다 상황이 좋지 않았다.
두 사람은 너무 가난해 매끼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었다.
그래서 공부와 생계를 함께 꾸려 나가는 것이 벅차 번번이 그림 공부를 중단해야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는 듀러가 공부하는 동안 자기는 일을 하겠다고 제안했다.

“지금 이대로는 우리 둘 다 꿈을 이룰 수 없네.
자네가 먼저 공부를 마치게. 그러면 그 뒤 자네의
그림을 팔아 내가 공부를 하도록 하지.”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자네도 그림을 그리고 싶은 것은 마찬가지인데.”

처음에 듀러는 친구의 제안을 완강히 거절했다.
하지만 친구의 꾸준한 설득으로 마침내 듀러가 먼저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 날, 듀러의 재능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목각작품이 잘 팔리게 되었다.
이에 약속대로 듀러의 친구는 다시 화실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런데 친구는 그 동안 너무 힘든 노동을 한 탓에 손가락이
심하게 휘고 굳어져 버려 더 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었다.
듀러는 울부짖으며 친구를 껴안았지만 친구는 조용히 웃으며 듀러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하지만 그 뒤에도 죄책감으로 듀러는 방황하며 그림을 그릴 수 없었다.

어느 날 그는 우연히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되었다.
친구가 그의 화실에서 실의에 빠진 듀러를 위해 뒤틀린 손을 맞잡고 기도하고 있었다. .

듀러는 그 아름다운 모습을 그림으로 남겨 친구의 우정에
보답하겠다고 생각하고 혼신을 다해 그림을 그렸다.
이 작품이 바로 〈기도하는 손〉이라는 작품이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혹시 저승 사자가 부르면,

 

* 回甲(61) : 지금 안계시다고 여쭈어라.

* 古稀(70) : 아직 이르다고 여쭈어라.

* 喜壽(77) : 지금부터 老樂을 즐긴다고 여쭈어라.

* 傘壽(80) : 아직 쓸모가 있다고 여쭈어라.

* 米壽(88) : 쌀밥을 더 먹고 가겠다고 여쭈어라.

* 卒壽(90) : 서둘지 않아도 된다고 여쭈어라.

* 百壽(99) : 때를보아 스스로 가 겠다고 여쭈어라.

 

 

* 上壽(100세) : 예수님 오시면 같이 간다고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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