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넓은 세상 넓은 마음으로

해처럼달처럼 2011. 8. 27. 21:12

 





      넓은 세상 넓은 마음으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세월의 흐름을 알 수가 있고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면서
      우리의 삶을 뒤돌아 볼 수도 있지요.

      우리의 육체와
      또 우리네 정신 건강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존재하기에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게 아닌지요.

      이렇게
      좋은 환경 속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것은
      우리의 마음 때문입니다.

      우리네 마음이란 참 오묘하여서
      빈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이 한 없이 아름답고 또 따뜻하지요.
      정말 살 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거든요.

      마음 가득히
      욕심으로 미움으로 또 시기와
      질투심으로 가득 채우고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은 험하고 삭막하여
      우리를 힘들고 지치게 할 뿐이지요.
         
        자, 이제 우리 모두
        다시 일어나는거에요.
        처음 시작했던, 처음 가졌던
        그 마음으로 돌아가 홀가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거에요.
           
            돌아보면 
            그 힘들고도 어려웠던 시절을
            잘도 견디어 왔잖아요.
            조금은 흔들리고
            때로 아픔으로 인한 눈물도 있었지만,
            지금 이렇게 호흡하고 있잖아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우리가 바라보는 것처럼
            세상은 그리 나쁘지는 않잖아요.
            우리들 마음이 좁았던 것을....
            우리가 바라보는 시각이 좁았던 것임을...
            나의 마음이 새끼줄 꼬이듯 꼬여 있던 것을
            볼 수 있잖아요.
             
              세상은 넓어요.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도 많아요.
              우리에겐 보다 넓은 마음이 필요하답니다.


              <좋은 글 +  해처럼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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