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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당신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시 이채
- 늘 슬기롭지 못한 저에게
괜찮다 괜찮다 하시며
바위 처럼 든든한 손으로
토닥 토닥 등을 토닥여 주시는
아버님의 하늘 같은 사랑에 감사합니다.
나이를 먹었어도
때때로 어른스럽지 못한 저에게
차근 차근 사람됨을 일러주시며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어머님의 자상한 보살핌에 감사합니다.
더울 때나 추울 때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나보다 남을 더 사랑하는 사람들
이 세상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가족들의 보석 같은 사랑에 감사합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자주 안부를 묻지는 못했어도
서로의 건강과 평온을 기도하며
항상 마음으로 온정을 주고받는
형제들의 풀잎같은 사랑에 감사합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반갑고
생각만해도 기쁨이 샘솟는 사람들
일상의 잔잔한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우는
나의 이웃 나의 친구들
당신의 햇살 같은 우정에 감사합니다.
미움과 불신보다
사랑과 믿음으로다가오는 사람들
모자람을 채워주고 부족함을 감싸주며
따뜻한 눈빛으로 함께 하는 우리
우리라는 이름의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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