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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해처럼달처럼 2013. 2. 14. 01:32

 

오해

하나님이 나를 너무 사랑하심으로
나를 더욱 더 주님의 형상과 닮게 하시기 위해, 나의 모난 부분들을 깎으실 때
하나님은 그것을 ‘사랑’이라 부르시지만, 나는 그것을 ‘고난’이라 부릅니다.

하나님이 나를 너무 사랑하심으로
나를 아버지의 나라로 인도하시기 위해, 낮은 마음과 넓은 마음을 갖게 하시려고 좁은 길로 인도하시는 것
하나님은 그것을 ‘은혜’라 부르시지만, 나는 그것을 ‘연단’이라 부릅니다.

사탄이 나와 하나님의 관계를 질투하여
나를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기 위하여 나에게 물질의 부함과 세상의 즐거움을 풍족히 불어 넣어 주었을 때
하나님은 그것을 ‘시험’이라 부르시지만, 나는 그것을 ‘축복’이라 부릅니다.

세상의 기준과 세상의 시선으로 하나님의 일들을 바라보기에
나는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한 채 그렇게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오해하고 잘못 받아들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하나님의 기준으로,

아버지의 계획하심과 뜻하심을 깨달을 수 있도록
주님에게 아버지의 지혜를 구하고,
나의 아둔하고 어두워진 눈을 밝혀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간혹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인해 마음이 무너질 때도 있겠지만
그 분은 이해할 대상이 아니라 믿어야 할 대상이기에
늘 하나님과의 시선 맞추기를 게을리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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