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펌글)

아픔을 겪은 자가 아픈 자를 이해한다

해처럼달처럼 2013. 7. 29. 12:34

 

 


미 41대 대통령인 부시 전 대통령이 자신의 경호원 아들을 위해 삭발을 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60년 전 4살 난 딸을 백혈병으로 잃었던 아픔이 있다.

아픔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야 이웃의 아픔에도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좋은 사례이다.

이런 아픈 기억을 갖고 있는 부시 전 대통령이 두 살 짜리 패트릭의 투병 사실을 듣고

머리카락이 모두 빠진 아이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머리를 민 것이다.

패트릭은 올봄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전직 대통령의 삭발 응원에 아버지의 동료 26명도 모두 삭발에 동참했다.

퇴임 후 꾸준한 봉사 활동으로 미국인들의 박수를 받아온 부시 대통령,

이번에는 인간미 넘치는 삭발 응원으로 아름다운 전직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해처럼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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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 주의 어떤 시골 마을에 뇌질환을 앓고 있는
15세 소년 브라이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브라이언은 수술을 받고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수술을 받은 후에 그는 방사선 치료 때문에 머리가 다 빠졌지만
조금씩 회복되어 학교에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학급에 20명 정도 되는 시골학교였는데 드디어 브라이언이
학교에 가는 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브라이언이 학교에 오기 전, 반 친구들은 그가
머리털이 하나도 없는 모습으로 오리라는 것을 알고
연락해서 중요한 결정을 했습니다.
그 결정은 그들의 사랑하는 친구인 브라이언이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브라이언이 고통 속에서도 당당히 학교에 계속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반 아이들 전체가 머리를 모두 밀기로 한 것입니다.

브라이언의 수업 첫날,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와 보니
브라이언 뿐만 아니라 반 학생들 모두가 머리를 밀고 앉아 있습니다.
아이들이 머리를 깍은 이유를 알아차린
선생님은 교단에 서서 울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친구들도 같이 울었습니다.
고난의 현장에서 나눌 수 있는 최대의 위로는 함께 있어 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