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시(붓가는대로)

하늘이 아픈가보다

해처럼달처럼 2015. 6. 9. 14:24

 

하늘이 아픈가보다

어제밤부터 밤새

눈물을 쏟아 내린다

 

하늘이 몹시도 아픈가보다

밤새 끙끙 앓으며

아우성  쳐대는 거 보니...

 

하늘이 사람

사람이 하늘

 

나도 아프면

밤새 끙끙 앓으며

눈물을 쏟아 내리거든?

 

 

 

*오늘도 또 창밖에 비가 나리고

 천둥번개 치고 그러는군요.

 아마도 나 뿐이 아니라

 그래서 많은 사람들도

 비가 오고 그런 날은

 마음이 울적한가봐요.....

 

 

 

 

 

 

 

 

 

'일반시(붓가는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러기 부부  (0) 2016.05.04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눈  (0) 2016.02.11
몸살  (0) 2015.02.08
겨울에는 하얀 마음이게 하소서  (0) 2013.12.13
가을의 기도  (0) 2013.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