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있는 이야기

난 안했어...

해처럼달처럼 2017. 4. 23. 01:39
      난 안했어...


      난 안했어...

      난 모른다구...

      그거 모함이야...


      허참...

      어떻게 위로부터

      아래까지 한결 같을까...


      거짓말이 아니면

      정치가 안되는걸까?

      남을 비판하지 않으면

      건설적인 것이 되지 않는걸까?


      해도 해도 정말 너무한다

      자기 잇속 채우기 위해

      남을 헐뜯어도 괜찮고

      위에 군림하려면

      그리 뻔뻔해져야 하는건가?


      거짓말 할 거 다 하고

      챙길 거 안 챙길 거 다 챙기고

      호박씨는 즈거들이 다 까먹는구나


      자녀들 보기 민망하지도 않더냐?

      순진한 백성들에게 미안하지도 않더냐?

      입으로만 떠드는 파렴치한 자들아!


      백성들이 멍청한건가?

      사기 잘 치는 저들이 똑똑한건가?

      백성들을 봉으로 보는거냐?

      백성들은 너희를 ㄸ으로 보고 있다


      무슨 일 있으면

      촛불도 잘 들고

      태극기도 잘 휘둘리더니

      국가가 풍전등화인데

      여전히 제 배만 채우고자

      하나 될 줄 모르고

      피터지게 쌈박질만 하는구나


      !

      대한민국이여!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여!

      너도 세월호 따라 가려 하느냐?


      허참...

      걱정이로고!?



      -해처럼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