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있는 이야기

기독교인이 기독교인에게 상처를 받을 때

해처럼달처럼 2018. 10. 29. 10:25




기독교인이 기독교인에게 상처를 받을 때



캄캄한 밤중에

길을 가다 만나면

무서운 것이

다름아닌 사람입니다.


차라리 귀신이라면

그러려니 하고

어떻게라도 해볼텐데

사람을 만나면

귀신을 만난 것보다도

더 무서우니 말입니다.


참으로 무서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뭐 하나 믿을 수 없는

세상이니 말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믿지 못하니

그 삶의 각박함과 비참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건 그렇다 하더라도

믿는 도끼 발등 찍힌다는

말도 있지만

친구에게 당하는 배신은

마음에 커다란 아픔을 가져다 줍니다


하물며

같은 형제라 부르며

사랑을 노래하는 기독교인이

기독교인에게 상처를 받으면

참으로 실망을 하게 됩니다

가슴 아픈 상처를 갖게 됩니다

교회를

성도를 미워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더 큰 욕을 먹게 됩니다.


캄캄한 밤중이라도

산간오지에서 만났을지라도

기독교인을 만나면

기쁨이 되어질 수 있다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허참...

정말이라니까요!?



해처럼달처럼/차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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