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있는 이야기

노래는 작은 새가 부른답니다

해처럼달처럼 2019. 1. 8. 10:38



노래는 작은 새가 부른답니다



보잘 것 없다고요?

내가 너무 작게 느껴진다고요?

실망하지 마세요.


큰 새일수록

노래를 부르지 못하고

작은 새일수록

이쁜 노래를 부른답니다.


덩치만 크다고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지혜로 싸워야 한답니다

골리앗을 무너뜨린 사람은

소년 다윗이었습니다.


배운 사람일수록

덩치 큰 사람일수록

목소리만 내기 좋아합니다

빈 수레 소리가 큰 법이지요.


너무 작다고

아는 것이 없다고

잘난 것도 없다고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작은 것을 귀엽다고 하지

큰 것 보고 이쁘다 하지 않습니다

작은 여러분들이야말로

정말 귀엽고 예쁜 분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십니다.


약하다고

미련하다고

초라하다고

좌절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바로 그곳에

일하고 계십니다.


허참...

정말이라니까요!?



해처럼달처럼/차문환



 

'철학이 있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작이 좋아야  (0) 2019.03.12
봄은 정녕 찾아오려는지...  (0) 2019.02.25
고난이 약이 될 때도 있어  (0) 2019.01.05
고산(高山)의 설연(雪蓮)되어  (0) 2018.12.19
아쉬워 하지마  (0) 2018.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