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광야길 갈만 합니다

해처럼달처럼 2024. 10. 20. 19:39

광야길 갈만 합니다

   

여호와께서

샘으로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 <시 104:10>

 

골짜기마다

아름다운 이유가 있습니다

 

봄이면 봄대로

여름이면 여름대로

가을이면 가을대로

겨울이면 겨울대로

멋드러짐을 만들어 주시는

그분의 손길이 있어서

산과 골짝 들판이 아름다움을 노래합니다

 

골짜기마다

산 사이마다

시냇물 흘러넘치니

삭막한 광야에도

그분의 은혜가 차고 넘칩니다

 

광야에 길을 만드시고

강물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

하늘에는 만나와 메추라기

오병이어 기적보다

더 놀라운 은총을 주시니

오늘도 감사함으로 살아갑니다

 

추운 날 불기둥으로

더운 날 구름기둥으로

옷입혀 주시고

이불덮어 주시니

험한 광야 사막길에서도

단 꿈을 꾸어 봅니다

 

나의 선한 목자

나의 산성 나의 방패

피난처 되시고

영원한 길잡이 되시는

예수님이 있어서

광야길 넉넉히 걸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