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태어남이 광야길 걸어감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렘 1:5>
지금 숨을 쉬고 있다는 것
지금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
그 하나만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을 갖고 있고
어떤 존재가 되어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분이 세워주신 길에서
오늘을 살아가고 있음이 은혜입니다
그분이 나를 지으셨고
이 땅에 보내주셨기에
땅을 밟으며
하늘을 바라보며
인생에 대해 노래할 수 있음이
그저 행복일 뿐입니다
어떤 사람은
삶의 모진 굴곡에서 아파하기도 하고
어느 누군가는
태어난 날을 저주하기도 하지만
그 어느 것 하나
그분의 허락하심 없이 된 것이 아니기에
그저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이
그분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태에 짓기 전부터
예레미야만 아셨던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의 모습도 미리 아셨고
지금의 내 모습도 아시고 계십니다
우리들이 걸어가는 광야 길에는
슬픔도 있고 기쁨도 있고
아픔도 있고 행복도 있습니다
가시밭길도 있고 평탄한 길도 있습니다
그 어느 길을 걸어갈지라도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가져가신 이도 하나님이시라는
삶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할 수 있는
그런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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