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집안 뜰에서 보았던 사발꽃... 꽃은 사발꽃 같은데 나무는 다르다.
이곳 저곳 골목마다 가득히 피어 그 자태를 자랑하는 사발꽃이 마치 어머니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같다.
5월은 계절의 여왕?
4월 들어 봄인가 했더니
찬 바람이 계절을 바꾸는가 했다
조석지간 변한다더니
요즘처럼 그 말이 실감나랴
5월,
4월 보다 더 진하고
더 아름다운
만물의 풍성함을 볼 수 있어 좋다
그러나,
그보다도 더
아름답고 행복스러움은
오늘, 그대가
내 곁에 있기 때문이리라
그대의 이름은
영원히 사랑스러운
"어머니!"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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