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우리는 한 지체

해처럼달처럼 2012. 2. 27. 12:58

 


       
      우리는 한 지체

      내가 널 더 이뻐해 줄게

      네가 나보다 얼마나 더 아름다운 지

      네가 나보다 얼마나 더 존귀스러운 지

      네가 얼마나 더 사랑스러운지

      예전엔 왜 그것을 몰랐었는지...

       

      너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었고

      너의 즐거움이

      나의 즐거움이었던 것을

      예전엔 왜 몰랐었는지...

       

      행복이란 것이

      나에게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너로부터 시작되는 것이었음을

      네가 부족하다고 쓸모없다고

      왜 그리도 너를 타박했는지...

       

      너의 해박스러움이

      너의 유머스러움이

      너의 진실스러움이

      너의 귀염스럽고 사랑스러움이

      곧 나의 기쁨이었음을....

       

      비록 너의 모습과

      나의 모습이 서로 달라도

      너의 너 됨이

      나의 나 됨이고

      너와 내가 함께 있어

      그리스도의 거룩한 한 몸이 됨을...

       

      내가 널 더 이뻐해 줄게

      내가 널 더 사랑해 줄게

      내가 널 더 세워줄게

      가끔은 날 쓰다듬어 주고

      보다듬어 주지 않으련?

      - 해처럼달처럼 -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요구할 것이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사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고린도전서 12:23-27>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4-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에베소서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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