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보채지마
너무 보채지마 누군들 빨리 빨리 잘하고 싶지 않겠어?
너무 재촉하지마 급하게 먹는 음식이 체한다구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했어 안전하게 하라는 말이잖아
너무 성화부리지마 거름을 자주 준다고 나무가 잘 자라는 거 아니야 아이에게 우유를 많이 먹인다고 푹푹 잘 자라는 거 아니야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좋은 환경 만들어주면 평안한 마음으로 더 잘할 수 있어
모든 일에는 정해진 기한이 있어 달도 차면 기운다고 하잖아 조용히 때를 기다리며 지나게 해줘봐
중요한 것은 자라는 것이 아니라 어떤 존재로 자라나느냐 하는 것이라구 무엇이 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거지
세상 모든 것이 다 필요한 것이지만 잡초보다는 사랑받는 꽃이 그냥 나무보다는 과실수가 더 좋잖아
자꾸 보채면 급한 마음이 되어서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를 않아 오히려 짜증만 내게 된다구
자꾸 재촉하고 보채는 것보다 오히려 격려해 주는 것이 더 좋아 무엇이 되라고 하는 것보다 자질을 계발시켜 주는게 더 낫다구
너무 보채지마 자꾸 보채면 오히려 곁길로 갈 수 있어 거름을 많이 주면 오히려 썩어버린다구
허참... 정말이라니까!?
-해처럼달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