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있는 이야기

너무 두려워 하지마

해처럼달처럼 2017. 2. 25. 13:51






      너무 두려워 하지마



      살다보면 때로

      두려움이 엄습할 때가 있어

      갑자기 내일이 캄캄하게 느껴질 때도 있고

      무언가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답답할 때도 있잖아


      그럴지라도

      너무 두려워 하지마

      두려워하면 용기가 사라져 버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하잖아

      두려워하면 그 구멍이 안보이게 돼


      사실 우리 눈에 안보여서 그렇지

      어디에나 길은 있고

      빠져나갈 구멍이 있다고...


      느날 갑자기 내 인생이

      나 혼자인 것처럼 느낄 때도 있어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것 같고

      넓은 고해에 홀로 버려졌다고 생각할 때도 있어


      그러나 두려워 하지마

      너는 결코 혼자가 아니야

      아무도 너를 버리지 않았어

      믿기지 않지만

      모두가 다 너를 사랑하고 있어


      우리 모두는 불완전한 존재야

      완전하지 못하다구

      그래서 서로 서로 의지가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곤 하는거야


      완전한 자에게는

      그 옆에 아무도 없어

      다 가졌다고,

      이만하면 됐다고 하는 자는

      이미 그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이라구


      두려움이 다 나쁜 것만은 아니야

      오히려 사람을 겸손하게 하기도 하고

      신중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지


      두려움은 새로운 지혜와

      이전에 못보던 새로운 길을 보게 해준다고


      허참...

      정말이라니까!?



      -해처럼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