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와 배려
사람들은 말이야
"양보좀 해 줄 수 없니?" 하면
그 사람에게 꿀리고 들어가거나
남들보다 못하다고 생각하고
매사에 지는 것처럼 생각해
양보는 지는 게 아니고
미덕이라는 것을 알아야 해
나보다 더 남을 생각하는 배려라구
조금만 남을 생각하고
조금만 욕심을 버리면
얼마든지 양보할 수 있고 물러설 수 있거든
우리 한국 사람들은
자그마한 것에 너무 집착을 해
그래서 종종 큰 것을 잃어버리더라구
줄을 서도 제일 앞에 서야 하고
무언가를 가져도 남들보다
더 가져야 우월감을 느끼더라니까
특히 잔치집 맛있게 차려진 음식 앞에 서면
속절없이 무너지더라구
먹다가 버릴지언정...
뒤에 사람이 음식을 먹던 못 먹던...
남을 생각하는 배려도 없이
맛있는 것만 잔뜩 가져가는 심뽀...
그거 한첨 못먹어 탈 나는게 아니야
더 먹어서 탈 나는거지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것은
이해하고
양보하고
다른 사람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라구
나를 생각하기 전에
한번 주변을 둘러보자구
이 음식이
이 자리가
이 시간이
더 간절하게 필요한 사람이 있을거야
양보하면 모든 것을 다 잃는 것 같지만
더 소중한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을 알아야 해
허참...
정말이라니까!?
'철학이 있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 메이커 (0) | 2017.06.09 |
---|---|
마음깊은 사랑을 하세요 (0) | 2017.06.08 |
끌어안기 (0) | 2017.05.23 |
하나 되기 원해요 (0) | 2017.05.05 |
철새와 집 오리 (0) | 2017.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