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있는 이야기

양보와 배려

해처럼달처럼 2017. 6. 6. 14:27



양보와 배려



사람들은 말이야

"양보좀 해 줄 수 없니?" 하면

그 사람에게 꿀리고 들어가거나

남들보다 못하다고 생각하고

매사에 지는 것처럼 생각해


양보는 지는 게 아니고

미덕이라는 것을 알아야 해

나보다 더 남을 생각하는 배려라구


조금만 남을 생각하고

조금만 욕심을 버리면

얼마든지 양보할 수 있고 물러설 수 있거든


우리 한국 사람들은

자그마한 것에 너무 집착을 해

그래서 종종 큰 것을 잃어버리더라구


줄을 서도 제일 앞에 서야 하고

무언가를 가져도 남들보다

더 가져야 우월감을 느끼더라니까


특히 잔치집 맛있게 차려진 음식 앞에 서면

속절없이 무너지더라구

먹다가 버릴지언정...

뒤에 사람이 음식을 먹던 못 먹던...

남을 생각하는 배려도 없이

맛있는 것만 잔뜩 가져가는 심뽀...

그거 한첨 못먹어 탈 나는게 아니야

더 먹어서 탈 나는거지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것은

이해하고

양보하고

다른 사람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라구


나를 생각하기 전에

한번 주변을 둘러보자구

이 음식이

이 자리가

이 시간이

더 간절하게 필요한 사람이 있을거야


양보하면 모든 것을 다 잃는 것 같지만

더 소중한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을 알아야 해


허참...

정말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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