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십자가가 해답이라네

해처럼달처럼 2017. 7. 4. 01:30




십자가가 해답이라네



나를 낮추게 하는 것도

나를 높이는 것도

나를 살리는 것도

내가 죽는 것도 십자가 뿐이라네.


미움을 용서로

시기와 질투를 감사와 축복으로

누군가를 세워줄 수 있는 것도 십자가 뿐이라네.


누군가를 품어주고

누군가를 이해하고

누군가를 용서하며

사랑할 수 있는 것도 십자가 뿐이라네.


이 나무,  이 사람이 나를 살게 하네

木, 십자가(†)에 매달린 사람(人),
森, 세 개의 십자가,

골고다 언덕을 상징하는 데...


이 나무가 나를 살게 하네

오늘 내가 숨 쉴 수 있는 것도

이 나무 덕분이라네.


사람이 마시는 산소를 만들어주고

사람이 내뱉은 더러운 것을 대신 먹어주는 나무처럼...

나의 허물과 죄악을 대신 담당하시고 돌아가신

그 생명이 나를 살게 하네

그 십자가 뿐이라네.



나는 포도나무

너희는 가지니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죽어, 열매 맺을 수 없나니...


그 십자가 나무에

접붙임 되어야 생명수를 공급받을 수 있다네

나는 죽어지고 그 나무에 붙어야 하나니

이것이 십자가의 원리라네.


누구든지

십자가에 붙어야 살고

십자가에 죽어야

영생얻는 부활이 있다네.


내가 평안을 누리며

이 하루를 살아갈 수 있음도

오직 십자가로 말미암아서라네

십자가가 해답이라네.


-해처럼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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