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은 무죄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이
한동안 즐겨 사용되었었고
지금도 종종 회자되고 있다
아름답게 꾸미는 것에 대해
누구도 뭐라 할 수 없다는
그런 의미에서 쓰여졌으리라
그래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성형외과가 성황을 이룬 때가 있었다
한결같은 여자의 마음은
더 예뻐졌으면 하는거다
예뻐지기 위해서라면
온갖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을 것 같다
그런데,
그 예쁜 것을 좋아하는 이들은
한결같이 사내들이다
뭐니뭐니해도 여자는
무조건 이뻐야 한다는 거다
사내들의 그 욕심 때문에
무조건 이뻐보자고 하는
여자들의 허황심도 작용했을거다
그런데, 정말 변해야 할 것은
그리스도인이다
그리스도인의 변신은
결코 죄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변하지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짜 죄이기 때문이다
복음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겉모습만 바꾸는 게 아니라
속사람까지도 변하게 한다
추하고 더러운 모든 죄를
사람들의 악한 생각까지도 변화하게 한다
미움을 사랑으로
교만한 마음을 겸손으로
이기적인 삶에서
이타적인 삶으로 변화시킨다
그리스도인은 변해야 한다
변신하지 못한다면
여전히 죄 가운데 있다는 말이다
그리스도인의 변신은
결코 죄가 아니다.
허참...
정말이라니까!?
해처럼달처럼/차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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