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광야에서 함께 감을 배웁니다

해처럼달처럼 2020. 8. 8. 22:53

<광야의 신학 -14> 

 

 

광야에서 함께 감을 배웁니다

 

멀고도 먼

거칠고 험한 광야는

혼자 갈 수가 없습니다

혼자 가서도 안됩니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습니다

머나먼 나그네 길에

동행이 있으면 행복합니다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행복합니다

 

70년, 80년, 90년 가야 하는

머나먼 광야 길에

끌어주고 밀어주는

동행이 있으면 갈만 합니다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고

홀로 있어 넘어지면

일으켜 줄 자 없기 때문입니다

 

서로 잡아주고

서로 서빙하는

더불어 함께 가는 법을

광야에서는 배우게 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하시는

그분의 소리를

광야에 서면 들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시간은

광야를 걸어갈 때입니다.

 

허참...

정말이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