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광야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난다

해처럼달처럼 2020. 11. 27. 10:15

<광야의 신학 -23>

 

광야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난다

 

 

"자꾸 이상한 말좀 하지 마세요.

하나님을 광야에서만 만납니까?"

 

그런 말이 아닙니다

광야의 체험이 있어야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더 깊이 알 수 있다

그 말을 하고 싶은 거에요

 

그저 아무 탈없이

신앙생활 잘하는 것도 복이지만

이 모양 저 모양

고난받는 사람과의 신앙태도가

다를 수 있다는 거

그거를 말하는 겁니다

 

예수님 말씀처럼

나중된 자가 먼저되고

먼저된 자가 나중된다는

그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하나님은 무소부재 하시니

어디서나 만날 수 있지요

하지만 절박한 광야에서 만난 하나님이

더 깊이 만날 수 있다는 거지요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는

시편기자의 고백이

거저 있는게 아니란 거에요

 

광야의 구렁텅이에서

건짐받은 사람만이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그분 위해 살아갈 수가 있다는 거지요

 

하나님은 광야에서 만나야

그분은 살아계시다는

뜨거운 고백이 나오는 겁니다.